목포 정조준한 손혜원, 박지원만 손해봤다

목포 정조준한 손혜원, 박지원만 손해봤다: 2019.01.25 10:29 입력 | 2019.01.24 17:29 수정

권희진기자 jin@enewko.com

<p> </p><table align="center" class="__se_tbl_ext" _id="news_image" style="border: 1px solid rgb(210, 210, 210); border-image: none; margin-top: 15px; margin-bottom: 15px;" border="0" cellspacing="0" cellpaddin="0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 8px;"><img alt="목포 정조준한 손혜원, 박지원만 손해봤다" width="681" align="absmiddle" src="http://sisanewstouch.com/PEG/15483184633252.jpg"></div><div _id="news_caption" style="letter-spacing: -1px; padding-right: 8px; padding-left: 8px; font-family: verdana,dotum; font-size: 11px; font-weight: bold;">▲목포 거리 (사진출처 = 네이버 지도 캡처) 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p> </p><p>[뉴스항공우주 권희진 기자] ‘참이슬’의 작명가,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 손혜원은 국회의원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최고의 네이밍 전문가다. 또한 그의 남편은 세무법인 임원으로 재직하며 재단을 운영할 정도의 상당한 재력가다. </p><p> </p><p>그녀가 목포 창성장을 중심으로 목포 도심재생 유력 후보지 부동산을 다건 매입했다는 것은 사실이다. 그렇다고 그녀가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빈 상가가 즐비한 목포의 구도심을 낙점했다는 주장은 억측으로 귀결됐다. </p><p> </p><p>손 의원은 자신뿐만 아니라 지인들마저 대동하고 목포에 대한 투자를 권유했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 의원이 조카에게 증여한 현금도 부동산 투기 의혹도 팩트 체크를 통해 정치적 긴장의 소강상태를 보이기 시작했다. </p><p> </p><p>그리고 목포에서 불었던 손혜원발 태풍으로 휘청거리는 것은 민주당도 아니요 자유 한국당도 아닌, 목포의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의 입지였다. </p><p> </p><p>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문화재 보전 의지와 결부된 나전칠기 박물관 건립 의사가 구체화 되면서 결국 손 의원의 ‘목포 깃발 꽂기’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. </p><p> </p><p>게다가 그녀의 부동산 의혹에 대해 손 의원이 직접 모든 재산을 목포에 기부하기로 공언하면서 이제 목포의 중심은 박지원 의원이 아닌, 손혜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. </p><p> </p><p><br>저작권자 © 뉴스항공우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</p><p> 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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